본문 바로가기
옵시디언 Obsidian

02. 옵시디언 주요 기능 및 특징

by cTHUgha 2021. 2. 13.

저번에는 옵시디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경쟁이 심한 이 스마트노트 어플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옵시디언 또한 여러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옵시디언의 주요 특징과 기능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마크다운 형식

옵시디언은 CommonMark와 GitHub Flavored Markdown 과 같은 마크다운 형식을 제공합니다.

 

마크다운 형식과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간단하게만 설명드리자면 '글씨'란 단어를 볼드체를 하고 싶다고 했을때, 에디터 화면에서 **글씨** 이렇게 쓰면 글씨 이런 식으로 적용됩니다.

 

마크다운은 텍스트 기반의 경량 언어로 용량이 매우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마크다운 외에도 #태그 와 같은 해쉬태그, [[링크]] 등과 같은 표현식들이 사용됩니다. 이런 마크다운을 사용하여 단순히 노트를 예쁘게 꾸미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메모, 노트, 자료들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 되겠습니다.

 

 

 

 

2) 링크 기능

옵시디언이 사용자에게 원하는 것은 바로 옵시디언을 이용하여 "제2의 뇌"를 구축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도와주는것이 바로 링크 기능입니다. 백링크와 그래프뷰 기능을 통해 본인이 작성한 노트들, 그리고 노트들간의 연결 구조와 유기적인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멀티태스킹 기능

화면을 분할하여 여러 노트들을 여러 패널에 띄워서 강력한 워크스페이스 기능을 제공합니다.

 

4) 기타 기능 및 서드파티 플러그인

그 외에도 아웃라이너, 하이라이트 기능 뿐만 아니라 수십 개 이상의 서드파티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정말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꾸미기 기능
  • 더욱 강력한 테이블 작성 기능
  • Zettelkasten prefix 제공 기능
  • 캘린더 기능
  • 등등 정말 많습니다.

저도 하나씩 알아가보는 중인데요, 좋은 기회가 생기면 하나씩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5) 로컬 폴더 사용

'롬리서치'나 '노션'과 같은 메모어플은 일반적으로 원본 데이터가 해당 회사의 클라우드에 남아있습니다.

그만큼 동기화 기능과 클라우드 기능이 강력하기 때문에 편하기도 하겠지만, 다르게 말하자면 "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진, 노트와 같은 개인적인 정보들이 담긴 데이터를 앱을 운영하는 회사 클라우드에 맡겨버리는 것은 싫어하는 편입니다.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해킹되거나 내부자에 의해 유출될 수도 있고 말이죠.

또한 싸이월드 사태에서도 보셨다시피, 회사가 망해버리면 그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될지, 처분될지를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한순간에 날아가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에 비해 옵시디언은 로컬 폴더를 사용함으로써 내가 백업만 잘해놓는다면 안전하게 개인적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원한다면 클라우드 서비스나 sync 기능을 이용하여 클라우드와 동기화할 수 있고,

모바일용 앱이 출시되지는 않았어도 모바일로 확인 및 수정하는 것은 이미 가능한 방법이 많습니다.

 

 

6) 아쉬운 점

- 노션, 롬리서치, 베어 등과 같은 기존 노트어플을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일종의 러닝 커브가 있을 수 있다.

위지위그(WYSIWYG: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보는 대로 얻는다")가 아닌 "에디터"와 "프리뷰" 모드로 작동하기 때문에 직관성이 떨어진다.

- 모바일 "전용" 앱이 출시 예정이다.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타 방법은 많습니다.)

 >> 모바일 전용 앱들이 출시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옵시디언의 주요 기능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옵시디언은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댓글